• 최종편집 2026-02-0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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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29일 오전 9시, 양산시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천성산생태숲길유라시아걷기축제'는 자연과 인간, 지역과 세계를 잇는 상징적인 걷기문화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알파데일리 강동환 기자]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 한반도의 아침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길 위에서 평화와 희망을 향한 발걸음이 다시 이어진다. 오는 3월 29일 오전 9시, 양산시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천성산생태숲길유라시아걷기축제'는 자연과 인간, 지역과 세계를 잇는 상징적인 걷기문화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지역 ‘평화, 희망, 지속 가능한 걷기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걷기를 매개로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연대를 회복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행사는 (사)양산도시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천성산생태숲길걷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양산시, 양산시의회, 경상남도, 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교육청, 사단법인 한국걷는길연합, WTN(World Trails Network)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폭넓게 후원해 지역을 대표하는 걷기문화 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천성산 생태숲길 ‘유라시아 일출길(Eurasian Sunrise Trail)’은 단순한 걷기 코스를 넘어선다. 이 길은 자연 생태의 보고인 천성산 숲길을 따라 이어지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몸소 체험하게 하는 살아 있는 문화공간이다. 참가자들은 숲의 숨결과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걷는 과정 속에서 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느린 삶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게 된다.


축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산악인 최오순과, 7년 동안 3만 마일을 걸어 지구를 횡단한 세계적 걷기 탐험가 안젤라가 함께해 걷기의 의미를 국제적 시선으로 확장한다. 이들의 참여는 천성산 유라시아 일출길이 지역의 길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적 플랫폼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남녀 최고령자 기념품 증정, 3대 가족 특별 기념품 증정, 세종·부산·울산·양산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걷기축제 일정에 맞춰 한자리에 모여 함께 걷고 식사를 나누는 최다 가족 참여팀의 따뜻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각 코스 완보자 기념품 제공을 비롯해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 혜택이 마련돼 있으며, 천성산 사진촬영대회, 천성산 글짓기대회, 걷기축제 숏폼 콘텐츠 콘테스트 등 문화·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걷기축제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문화·생태·자연·예술 이야기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확장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하고 총괄한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원장은 “천성산 유라시아 일출길은 자연 생태·역사, 시민의 일상이 만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걷는 행위 자체가 곧 성찰이 되고, 치유가 되며, 미래를 향한 약속이 되는 축제, 후세대가 이 아름다운 생태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그동안 지역의 길과 숲, 사람의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엮어내며 ‘걷는 길의 문화화’를 꾸준히 실천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제4회 천성산생태숲길 유라시아 걷기축제는 단 하루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다. 이는 지역의 자연과 시민의 삶을 잇는 장기적인 문화 프로젝트이자, 지속 가능한 걷기문화를 통해 미래 세대와의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이다. 걷기축제의 사전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천성산 생태숲길 유라시아 세미나는 천성산의 가치와 생태둘레길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사)양산도시문화연구원·천성산생태숲길걷기축제위원회는 (WTN(World Trails Network) 가입을 통해 천성산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천성산의 생태둘레길을 '유라시아 일출길 K-Trail'로 명명해 세계 걷는 길 네트워크에 소개하고, 국제 교류와 홍보를 통해 글로벌 걷기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하여 천성산의 아침 햇살 아래 함께 걷는 발걸음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공동체의 연대와 지구적 평화를 향한 작은 실천으로 이어진다. 유라시아의 시작점에서 울려 퍼지는 이 평화의 발걸음이 양산을 넘어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길 위에서, 양산의 문화는 대대손손 빛나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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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생태숲길 유라시아 일출길 걷기축제, 평화의 발걸음이 다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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