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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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학습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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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데일리 강동환 기자] 양산시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회장 김정민)는 지난 7월 28일 양산종합운동장에 집결해 회원, 자원봉사자 등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에 앞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출발 시간부터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설렘으로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장애인들은 질서을 기다리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동했으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준비한 장애인 이동버스를 이용해 불편함이 없고, 편안하게 목적지로 향했다. 장애인 이동권은 단순한 교통 편의가 아니라 교육, 문화, 복지, 사회참여를 실현하는 기본 권리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되는 시간이 됐다.


장애인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창밖으로 펼쳐진 시원한 여름 바다를 바라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사진을 촬영하고, 잠시 머물러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도 가졌다. 체험학습은 단순히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모두는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서로를 더욱 가까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는 데 뜻을 모았다.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도착한 뒤 전재명 관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기관 운영 현황, 주요 복지사업, 지역사회 협력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사회참여 확대, 권익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전재명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장애인 가족 나들이 사업, 지역 나눔사업을 추진했고 매년 10월에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배리어프리 축제를 개최해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애인 통합축구단 운영, 재활치료, 정보화교육, 직업재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기관, 기업과 협력해 장애인 복지 향상 사업도 꾸준히 확대며 설명을 이어 갔다.


복지관 내 카페는 ‘마을N카페’로 장애인 바리스타 훈련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카페 운영을 함께 담당하는 공간이다.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의 후원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과정 사업인 ‘동백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N카페와 마을N산토리니 카페트럭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1층은, 종합사무실, 상담실, 식당, 어린이집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장애인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당은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구조로 조성되어 하루 평균 120~15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초복·중복·말복에는 지역사회의 후원을 통해 특별 보양식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2층은, 정보화교육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휴게실이 운영되고 있다. 3층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실, 치료지원사업실, 활동지원사업실, 농아인협회 사무실, AR·VR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기관 소개를 마친 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받고 참여해 봤다..


4층은, 상상누림터 체험에서는 생활 속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 슐런 체험에도 참여해 서로 응원하며 협력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승패보다 함께 참여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었으며 장애 유무를 넘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복지관 프로그램 가운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낚시 체험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낚시를 체험했고 자원봉사자들은 이동 보조와 안전관리를 세심하게 지원했다. 서로 웃음을 나누며 응원하는 모습은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점심시간에는 통영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새로운 식문화를 경험했다. 여행은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또 하나의 설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으며 참가자들은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식사를 마친 뒤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자연경관은 깊은 감동을 전했으며 소중한 추억의 인증사진도 남겼다. 여행은 모두에게 새로운 설렘을 안겨 주었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오후는 사천항공우주박물관으로 이동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 과정과 미래 우주산업을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항공기, 전투기, 항공엔진, 인공위성, 로켓 모형 등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항공우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체험형 전시시설에서는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했고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항공우주 분야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인 만큼 참가자들의 호기심과 학습 의욕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백정원 경상남도의원, 양산시 향리봉사단체 윤기동 회장, 강동환 기자도 행사에 함께 참석해 뇌변병장애인들이 격려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동 보조, 식사 지원, 체험활동 진행, 안전관리에 힘쓰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김진동 사무국장은 행사 전반을 총괄하며 일정 관리와 안전관리를 책임 있게 수행했다. 참가자 모두가 불편 없이 체험활동에 참여하도록 세심하게 살폈으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현장 곳곳을 점검했다.


김정민 회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체험,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기관 견학, 문화체험, 과학체험이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다양한 체험과 경험은 삶의 폭을 넓히고 개인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중증 뇌병변장애인, 지적장애인을 위한 더욱 폭넓은 지원 정책과 권익 보호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제기됐다. 장애인 이동권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할 기본권이며 안정적인 이동 환경이 마련될 때 교육, 문화, 취업, 사회활동 참여도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다.


장애인 모두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너의 장애, 나의 장애'를 구분하는 인식에서 벗어나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장애인을 수단화하거나 대상화하는 사회가 아니라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지역사회 역시 장애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복지정책과 이동권 보장을 확대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자신감을 얻었고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양산시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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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사천항공우주박물관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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